하늘 보며 하루를 사랑으로

물의노래/사랑안에거닐라

성금요일

비아루까 2022. 4. 21. 01:51

2022. 4. 15.

Campiglia d'Orcia 작은 마을. 성당은 저~ 뒷편 아랫쪽에 있어서 보이질 않는다.

 

마을 본당, 제대 위에 달려있는 십자고상.

 

성금요일 저녁, 마을의 성당을 찾았다. 아무도 없고 컴컴한 성당 안. 제대 앞까지 더듬더듬 나아갔다가 깜짝놀라 뒷걸음쳐 나왔다. "장례가 났나봐" 밖으로 나와 생각해보니, 아! 예수님 돌아가신날을 기념하는 것이구나! 다시 들어가서 가만히 들여다보았다. 아무도 없는 컴컴한 곳에서 여전히 마음은 서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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