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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옛날 시칠리아의 한 계곡에 태양신 아폴로를 숭배하던 청년이 살았다.
그는 어찌나 아폴로를 좋아했던지 해가 뜨면 하루종일 언덕에 올라 태양을 바라보곤 했다.
청년이 아폴로를 지나치게 사랑한 것을 본 구름의 신은 질투를 느끼며 며칠동안이나 태양을 가려버렸다.
애가 탄 청년은 상사병에 걸린 사람처럼 태양을 그리워하다가 병이 들어 죽고 말았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아폴로는 청년을 가엾이 여겨 태양과 닮은 노랗고 둥근 금잔화로 만들었다고 한다.
꽃은 낮에 피었다가 다음 날 새벽에야 지는데, 한낮에 핀다는 의미로 '오시화'라고도 불린다.
꽃 말 : 겸손 인내
원산지 : 남유럽 지중해 연안
분 류 :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 살이 풀
효 능 : 이뇨, 발한 및 사하제, 통증에 사용한다. 잎은 문질러 상처에 바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