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보며 하루를 사랑으로

물의노래/사랑안에거닐라

말씀카드에게

비아루까 2021. 12. 14. 20:32

짐꾸리기 시작, 아니 버릴 것 찾기 시작.

때마다 버리지 못한 채 넣어 다니던 빈 말씀카드

13여 년간 내 짐 속 어딘가에 묵묵히 자리했던 너, 이제 나오자.

 

열공!! 비로소 너의 때가 왔다!

Sto studiando.

좁은 면에 한 마디씩 꾹꾹 적어 넣는다.

하느님 말씀은 아니지만

그만큼 애절한 이 중얼거림을 너는 듣고 있겠지!!

네 지면과 나의 머리속이 연동되면 얼마나 좋을까..... ㅎㅎ

아니, 나는 네가 네 몫을 할 수 있게 되어서 그게 더 좋다. Forz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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