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뭔가 잘못을 했을 때,
그로 인해 다른 이들을 곤란하게 하거나 어려움을 주게 되었을 때,
그래서 그들에게 미안하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를 때,
누군가 나에게 위로의 말을 준다면
내게 얼마나 큰 힘이 되겠는가?
더구나
그 영향을 받은 본인으로부터 "안심하라"는 말을 들을 때,
그 말이 그의 온 몸, 온 마음, 온 인격에서 나온 말일 때,
나에게 얼마나 큰 "기쁨"이 되겠는가?
사람의 본 모습이 드러날 때는
모든 상황이 좋거나 이해될만한 때가 아니다.
난처한 상황, 그럴 수는 없을 상황 앞에서
어떤 태도로 그 상황 받아들이는가,
사랑으로 사람을 대하는가에 따라서이다.
오소서, 성령님!
오늘 내게 보내지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님처럼 위로와 기쁨을 줄 수 있는 하루가 되도록 함께 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