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보며 하루를 사랑으로

물의노래/사랑안에거닐라

소품정리 - 에너지 방산 방지

비아루까 2015. 12. 16. 16:02

 

버려야 할 자잘구레한 물건들이 늘 마음을 '한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런데 실상 버릴 것을 보니 비닐봉투 하나에 다 들어앉았다.

 

현실은 내 생각보다 무한히 넓다.

뭔가를 생각 속에서만 하려고 하면(갇혀 있으면) 현실을 왜곡하게 된다.

그러면 실제 아무것도 아닌 것을 크게 걱정하게 되고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에너지를 방산시켜 버린다.

 

밖에는 가는 눈발이 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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