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보며 하루를 사랑으로

하늘비/루카

길은 하나 (루카 13,18-21)

비아루까 2015. 10. 26. 22:15

 

2015년 10월 27일 연중제20주간 화요일.

 

루카 13,18-21 (마태 13,31-31; 마르 4,30-32)

 

겨자씨의 비유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는 무엇과 같을까? 그것을 무엇에 비길까?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가져다가 자기 정원에 심었다. 그랬더니 자라서 나무가 되어 하늘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다.

 

누룩의 비유

예수님께서 다시 이르셨다. "하느님의 나라를 무엇에 비길까? 그것은 누룩과 같다. 어떤 여자가 그것을 가져다가 밀가루 서 말 속에 집어넣었더니, 마침내 온통 부풀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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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말해야 할까,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고,  냄새 맡을 수도 없고, 맛 볼 수도 없고, 만져지지도 않는 것을.

 

어떻게 알아들을 수 있을까,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고,  냄새 맡을 수도 없고, 맛 볼 수도 없고, 만져지지 않는 것에 대해 말하는 것을.

 

길은 하나,

서로에 대한 믿음 뿐.

믿음 안에서 자신을 내어주고 받아들이고

주고받는 역동 안에서 자기확장이 일어나고

믿음으로 하나 되는 그것이 곧 하느님 나라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