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29. 화. 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축일
모두 동원되었다. 공동체 자매들이 정성들여 마련해 준 선물들.
맘 다해 감사하고, 최선의 지향으로 기뻐하고...
그래도
우리 마음 한 켠 드리워있는 그늘은 얼핏얼핏 자락을 보이고 만다.
불 꺼진 방, 하루를 닫을 땐,
찬 바닷물이 시려, 망연히 어둠을 헤집고 있을 이들로 가슴이 아려
두 눈 똑바로 뜬다, 저희에게, 저희에게 자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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