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노래/사랑안에거닐라
나의 오월
비아루까
2017. 5. 2. 22:08
날들이 징검징검 놓여 술렁거리는 결을 타고
들로 산으로 바다로 하늘로 흩어지는 오월의 인적들.
하지만 나의 오월은
공연한 시샘만이 멀미토록하는
땅에 붙박힌 돌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