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노래/사랑안에거닐라
더위 날리기
비아루까
2015. 7. 30. 17:14
집을 나서야 하는데... 엄두가 안 난다.
후배가 말한다.
"더위를 날려버리는 비법을 말해 줄까요?"
"뭔데?"
"내가 오늘 재봉질을 했거든요.
창문도 없이 푹푹 찌는 공간인데도 하나도 덥지 않더라고요.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을 하면 돼요~"
그렇지.
목적이 확실하고, 그것을 이루고자 하는 열정만 있다면야 !!
더위에 촉을 세우는 것,
그것은 내가 무엇하는 사람인지, 잊었을 때 하는 행위다.
본질을 잃어버리면 별 의미 없는 온갖 것들에 휘둘리는 법.
얼른 집을 나서자 !!